'도시어부2' 이덕화 "왕포는 마음의 고향"
'도시어부2' 전원 황금배지 꿈 이뤘다
'첫 황금배지' 이수근 "말로 표현 안 돼"
'도시어부2' 이덕화가 '왕포의 황제'에 등극했다.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도시어부2' 이덕화가 '왕포의 황제'에 등극했다.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큰형님 이덕화가 '왕포의 황제'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8회의 분당 최고 시청률이 5.42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박진철 프로 등 고정 7인이 왕포에서의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번 왕포 특집은 '도시어부'의 전설이 시작된 장소라는 점과 고정 7인의 새로운 체제를 발표한 장소라는 점에서 제2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방송이었다. 이덕화의 '조기 200마리' 언급이 아직까지 회자되는 만큼 '도시어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출조지이기도 했다.

이덕화는 '마음의 고향'인 왕포에서 파란만장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장염 투혼'을 벌인 끝에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총 11마리의 대상어종을 잡으며 1위에 오른 이덕화는 "왕포는 마음의 고향이다. 다음엔 정말 200마리 보여드리겠다"며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된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주 조기와 감성돔 80마리 낚시에 실패한 도시어부들은 이날 100마리에 도전하며 이틀 연속 기록을 이어나갔다. 100마리 성공 이후 7마리를 더 낚아야 순차적으로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새로운 룰이 적용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낚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왕포당 비례대표 당선 콘셉트로 진행돼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101마리부터 차례대로 황금배지를 받게 된 도시어부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웅이 돼주며 전원 당선이라는 목표를 이뤄냈다.

이수근은 그간의 '노배지' 설움을 딛고 감격의 첫 황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이날 감성돔 5짜를 낚아 모두를 놀라게 한 이수근은 "여러분은 (배지가) 많아서 모르시겠지만 저는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기쁘다. 최선을 다해 즐겁고 유쾌하고 재밌는 낚시를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포효했다.

다음 주에는 더 강력한 웃음과 재미를 장착한 '지인특집'으로 찾아온다. 예고를 통해 김민경과 효연, 피오, 윤보미, 허재, 조정민, 돈스파이크 등 게스트가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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