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나 홀로 육아 도전
"강경준 나가면 집안 엉망"
출산 243일 만에 외출
'동상이몽2' 장신영 강경준 / 사진 = SBS 제공
'동상이몽2' 장신영 강경준 / 사진 = SBS 제공
29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나 홀로 육아에 도전하는 강경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장신영·강경준 부부 사이에 싸늘한 기운이 맴돌았다. 전날 강경준이 농구를 하러 나갔다가 늦게 귀가한 탓에 장신영이 화가 난 것. 한동안 강경준을 투명인간 취급하던 장신영은 "오빠가 나가면 집안이 엉망"이라며 쓴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장강부부의 싸움에 MC들도 당황스러워한 가운데, 강경준은 장신영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그는 장신영을 위해 어떻게 행동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살벌한 다툼 후 장신영은 출산 243일 만에 첫 외출에 나섰고, 강경준은 홀로 집에서 둘째 정우를 보게 됐다. 강경준은 육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정우가 울음을 터뜨리자 "우는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때, 누군가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나 정우의 울음을 단번에 그치게 했다는데. 강경준의 나 홀로 육아를 돕기 위해 나타난 사람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장신영은 첫째 아들 정안이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사춘기가 온 아들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차근히 물어보던 장신영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정안이의 속마음을 듣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처음 듣게 된 강경준 또한 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고. 어렵게 꺼내놓은 정안이의 속마음은 무엇이었을지, 엄마 장신영과 아빠 강경준의 이야기는 29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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