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찾기 1편' 덕팀 승리
'포천 출신' 임영웅X'의정부 조카' 김희재
경기 북부 매물 찾기 시작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사진=MBC 제공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사진=MBC 제공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의 단독주택 특집 '장미 장원을 가꿀 단독 주택 찾기'는 복팀의 '모던보이 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이 1부 4.2%, 2부 4.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6.6%, 2부가 8.1%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아름다운 장미 정원을 가꿀 단독 주택 찾기가 방송됐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문정원과 김숙은 이천시 송정동에 위치한 ‘아이엠 라운드’를 소개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동글동글 라운드 인테리어와 상큼한 파스텔 톤의 인테리어로 카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황보라와 이진호 그리고 양세형은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의 ‘계피 하우스’를 소개했다. 웅장한 대문과 광활한 잔디 마당을 들어서면 건물 전체에서 진한 계피향을 느낄 수 있었다. 전면 마당 뷰를 품은 의뢰인 맞춤 통창과 2층 카페 스타일의 베란다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팀의 코디들은 지난 주 소개한 '모던보이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의 코디들은 '이천 시네마'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은 복팀의 '모던보이 하우스'를 최종 선택하며 '집 안에서 다 보이는 정원과 장미로 채우기 딱 좋은 마당'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또,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또 다른 매물마저 복팀의 '계피 하우스'로 전해지면서 복팀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사진=MBC 제공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사진=MBC 제공
이어 방송된 '단독주택 특집 2탄 경기 북부 편'에서는 오랜 아파트 생활에 지쳐 단독주택을 원하는 의뢰인 가족이 등장했다. 의뢰인 가족은 주차 문제와 층간 소음 스트레스에 지쳐 자연을 품은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현재 의정부에 살고 있는 가족은 경기 북부 지역을 희망했으며, 넓은 거실과 방 3개 이상 그리고 미니 텃밭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5억 5천만 원까지 가능했다.

복팀에서는 '포천의 아들' 임영웅과 '의정부의 조카' 김희재 그리고 '동두천의 큰아들' 양세형이 출격했다. 이들은 2차 양세형제의 난을 대비해 '웅형재'를 결성한 뒤 매물 찾기에 나섰으며, 시작부터 하이텐션을 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복팀은 경기도 포천시 동교동을 찾았다. 이곳은 실제 임영웅의 친구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로 그의 추억이 있는 동네였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포천 히어(Here)로’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외관을 지니고 있었다. 공원을 방불케 하는 넓은 뒷마당은 화려한 조경과 미니 텃밭까지 갖추고 있었다. 내부는 높은 층고의 오픈형 실내공간으로 2층 마당을 품은 베란다는 또 하나의 힐링 공간으로 손색없어 보였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의 '쇼! 계단 중심'이었다. 아파트 단지 옆 전원주택으로 아파트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초보 전원 주택러에겐 큰 장점이었다. 준공된 지 15년 된 구옥이지만, 3년 전 리모델링을 마쳐 내부는 깔끔했으며, 거실 중앙에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나선형 계단이 있었다.

다음 주 덕팀의 코디 양세찬과 인테리어 전문가 조희선이 출격해 어마어마한 매물을 소개하며 '2차 양세형제의 난'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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