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스틸컷./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또다시 종잡을 수 없는 예술 세계를 펼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김희철을 위해 초상화 제작에 나선다. 5년 전 선물했던 그림을 되돌려 받는 대신 새로운 그림을 선물하려 나선 것.

기안84는 부엌으로 향해 예상치 못했던 재료를 동원하며 작품 활동에 시동을 건다. 이젤 대신 운동기구를 사용하는가 하면, 종이봉투를 찢어 팔레트로 사용하기도. 급기야 캔버스 위에 물감을 짜며 ‘자유로운 영혼’다운 작업 과정을 선보이고, 커다란 붓을 과감하게 셀프 리폼하는 예측 불가 작업기를 이어간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는 “뾰로롱~”과 같은 정체불명의 의성어까지 더하며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열정적으로 예술혼을 불태운다. 그림이 완성되자 “음~ 멋지구만”이라며 본인의 감성에 흠뻑 취한 모습을 보인다고. 과연 기안의 독특한 예술 세계가 담긴 그림을 본 김희철의 반응이 어땠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감탄과 경악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기안84의 독특한 예술세계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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