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중국마마 담석 수술기 공개
함소원·진화 "평소에 잘 해드릴걸" 후회
'아내의 맛' 함소원 시모 담석 제거 수술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 시모 담석 제거 수술 /사진=TV조선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담석 제거 수술을 했다.

지난 16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중국 마마가 담석 제거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중국 마마 담석 제거 수술을 위해 함께 집을 나섰고, 마음을 다잡지 못한 마마는 생애 첫 수술을 앞둔 걱정과 근심에 예민함을 드러냈다.

이에 마마는 달리는 자동차에서 차를 멈추라고 한 뒤 내려버렸고, 함진 부부는 마마를 쫓아가 설득했다.
'아내의 맛' 함소원 시모 담석 제거 수술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 시모 담석 제거 수술 /사진=TV조선
의사한테 한 번 더 물어보고 결정하자며 병원에서 정밀 초음파를 받았지만, 지난번 건강검진 때보다 담석 크기가 1cm가 더 커졌다는 결과에 마마는 결국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

일생에 병원을 가지 않을 정도로 튼튼했던 마마는 수술 전 주사를 맞으며 더욱더 예민해졌고, 수술실에 들어가서도 불안해하면서 통역을 부탁한다고 소리쳤다.

그 시각 마마를 수술실에 들여보내고 눈물을 보인 함소원에게 진화는 어린 시절 기억 속 엄마는 항상 예뻤는데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났을 때 엄마는 이미 늙어있었다며 평소에 잘해드리지 못한 점을 후회했다.
'아내의 맛' 함소원 시모 담석 제거 수술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 시모 담석 제거 수술 /사진=TV조선
수술을 마친 후 마마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지켜보던 함진 부부는 뒤늦게 수술 소식을 듣고 화가 난 중국 막내 이모 전화를 받았고, 당장 중국으로 들어오라는 불호령을 듣게 됐다.

그러나 수술 두 시간 후 병상에서 일어난 마마는 미음도 먹고, 코를 골며 꿀잠까지 자는 모습으로 함진 부부와 ‘아맛팸’ 모두를 안심시켰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을 기록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