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하니' 부부, 15일 하차
진태현 "우리 부부 잊지 마세요"
박시은 "보내준 사랑 잊지 않을 것"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하차 소감을 밝히며 아쉬움을 달랬다.

진태현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개월간 정말 행복했다. 넘치는 관심, 응원 모두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태현, 박시은은 '동상이몽2' 마지막 녹화 스튜디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환하게 웃으며 작별을 고했다.

이어 진태현은 "우리 부부의 삶을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인정해주셔서 더욱 힘을 내 연기든 예능이든 제가 필요한 무대라면 열정을 다하는 배우, 연예인으로 살겠다. 우리 부부 잊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 박시은 인스타그램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 박시은 인스타그램
아내인 박시은도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이란 짧고도 긴 여정"이라며 "6개월이란 소중한 시간을 많은 분들이 함께 동행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사랑해주셔서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다. 그 사랑, 잊지 않겠다"며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지난 1월 '동상이몽2'에 합류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그간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뽐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귀감이 됐다. 이날 방송에선 하차의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다음은 진태현 인스타그램 전문.

1월 셋째주에 시작해서 6월 셋째주에 떠납니다. 6개월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넘치는 관심 응원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부부의 삶을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인정해주셔서 더욱 힘을내고 연기든 예능이든 제가 필요한 무대라면 어디에서든 유쾌함으로 열정을 다하는 배우, 연예인으로 살겠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는 마지막 방송이 오늘입니다. 끝까지 저희와 함께 동상이몽 시청해주세요. 젤리 아저씨, 탐크루즈 닮은 여배우 우리 부부 잊지마세용.

다음은 박시은 인스타그램 전문.

인생이란 짧고도 긴 여정 속에~

6개월이란 소중한 시간을 많은 분들이 함께 동행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사랑해주셔서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을께요 그사랑~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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