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첫 '라스' 출연
강수지 "김국진은 딸 바보'
강수지, ♥김국진에 불만 토로
'라디오스타' 예고 /사진= MBC 제공
'라디오스타' 예고 /사진= MBC 제공
강수지·김국진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MBC ‘라디오스타’ 동반 출연에 나선다. 두 사람은 깨소금 쏟아지는 돌직구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으며 ‘팔불출 부부’라는 타이틀을 얻어 미소를 자아낸다.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방송인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이 출연하는 ‘MBC의 딸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16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선 강수지·김국진 부부가 나란히 옆자리에 앉은 모습으로 포착됐다. 두 사람은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치와와 커플’로 설레는 케미를 뽐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고,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한 후 2018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의 ‘라디오스타’에 출연 소식에 벌써 관심이 뜨겁다. 2016년 연애 당시 함께 출연해 달달한 분위기를 뽐냈던 이들은 약 4년 만에 다시 ‘라디오스타’를 찾아 한층 더 찐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수지와 김국진 부부는 서로를 향한 돌직구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 등 둘만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팔불출이다”라는 출연진들의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수지는 김구라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고 결국 그의 입을 봉쇄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강수지가 김국진의 ‘딸 바보’ 면모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김국진이 딸 앞에서 180도 변한다고 털어놓은 것. 강수지는 김국진을 “따뜻한 아빠다”라고 칭해 김국진을 쑥스럽게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두 사람도 결국 MC들의 꼬임에 무너진 것일까. 강수지가 김국진을 향해 불만을 토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어느 때보다 긴장한 김국진의 모습과 신난 MC들의 모습이 대조를 이뤄 더욱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과연 강수지가 폭로하는 불만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강수지·김국진 부부의 핑크빛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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