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영자 업!덕밥(오리덮밥), 출시메뉴 탄생
'절치부심' 이영자, 면역력 밥상 대결 우승
이영자, 로맨틱 셰프와 하트시그널?
'편스토랑' 이영자의 업!덕밥(오리덮밥)이 출시메뉴로 선정됐다. / 사진=KBS2 방송 캡처
'편스토랑' 이영자의 업!덕밥(오리덮밥)이 출시메뉴로 선정됐다. / 사진=KBS2 방송 캡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이영자의 '업!덕밥(오리덮밥)'이 10대 출시메뉴에 선정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편스토랑'에서는 '면역력 밥상' 대결 우승 메뉴가 공개됐다. '편스토랑' 10번째 출시 영광은 절치부심 먹방 대모 이영자의 '업!덕밥(오리덮밥)'에게 돌아갔다.

이날 방송의 대결 주제가 '면역력 밥상'이었던 만큼 맛은 물론 건강까지 꽉 잡은 메뉴들이 쏟아졌다. '편스토랑' 최다 우승자 이경규는 닭고기 육수에 토마토 즙을 넣은 반죽으로 만든 '꼬꼬 토마토 수제비'를, 집밥 여왕 오윤아는 한 손에 영양을 묵직하게 담은 '취나물 밥버거'를 최종 메뉴로 내놓았다. 깜짝 편셰프에 도전한 진성은 쑥버무리를 디저트로 업그레이드한 '뽕버무리'를, 전혜빈은 '흑마늘떡볶이'를 선보였다.

이영자가 선보인 최종메뉴는 '업!덕밥(오리덮밥)'이었다. 상황버섯물로 지은 밥 위에 건강에 좋고 구하기 쉬운 훈제 오리, 사포닌이 풍부한 더덕을 함께 넣은 덮밥 메뉴. 한 번 먹으면 누가나 기운이 업(UP)된다는 의미에서 '업!덕밥(오리덮밥)이라 이름 지었다. 이영자의 '업!덕밥(오리덮밥)'을 맛본 메뉴 평가단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이영자가 쟁쟁한 편셰프들의 메뉴를 제치고 '면역력 밥상' 대결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자는 '면역력 밥상'이라는 주제로 메뉴 개발을 하기 앞서 코로나19와 싸우며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영상 통화를 나누며 그들에게도 힘이 되는 메뉴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렇기에 이번 이영자의 우승은 더 값진 의미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가 메뉴 개발 도중 로맨틱한 인연을 만나게 돼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메뉴 개발을 위해 찾아간 맛집에서 로맨틱한 셰프를 만난 것. "밥 아닌 사랑을 먹었다"며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낸 이영자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셰프와 재회하는 다음 방송 장면이 살짝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편셰프로 배우 한지혜의 등장이 예고됐다. 10년 차 주부 한지혜의 일상과 요리 실력이 공개될 다음 방송이 궁금해진다.

10번째 '면역력 밥상' 우승메뉴인 이영자의 '업!덕밥(오리덮밥)'은 13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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