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서, '유퀴즈' 깜짝 출연
"친구들에게 사인 받아다줘"
김희애가 선물한 '회색 내복'
'유 퀴즈 온 더 블럭' 전진서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전진서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전진서가 '부부의 세계'에 함께 출연한 김희애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58회에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 역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전진서가 출연했다.

전진서는 '부부의 세계' 종영 소감에 "아쉬우면서도 홀가분하다. 더 찍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많이 찍었으니까 해방감도 든다"라고 말했다.

또 "친구들이 사인 받아달라고 하더라. 소희 누나, 희애 선생님, 해준 선생님 사인 받아다줬다. 그랬더니 친구들이 '너를 이제부터 존경할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부부의 세계'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김희애, 박해준에 대해 "두 분과 같이 연기를 해보면서 많이 배웠다. 대배우 분들인데 옆에서 지지를 해주시고 가르쳐주시기도 했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은 "김희애 선배님이 내복을 선물로 주셨다고?"라고 물었고, 전진서는 "겨울에 안에 내복 하나 입고 흰 티를 입고 연기를 하는데 할머니가 주신 빨간 내복을 입고 연기를 했다. 그런데 희애 선배님이 그걸 보시고 다음 촬영할 때 내복을 선물해주셨다"라며 훈훈한 미담을 밝혔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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