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남승민, 정동원이 ‘정동원 길’ 선포식 현장에서 생애 첫 공식 행사를 선보인다.

지난 2일 방송된 ‘아내의 맛’ 100회는 전국 시청률 8.2%, 순간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이와 관련해 오는 9일 방송되는 101회에서는 정동원의 고향 하동에 완공된 ‘정동원길 선포식’이 현장이 담긴다. ‘트롯 의형제’ 남승민, 정동원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짝짝꿍짝’ 무대를 선보인다.

‘미스터트롯’에서 TOP5를 기록하며 열풍을 불러일으킨 정동원은 고향 하동에 ‘정동원길’이 건립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한다. 정동원의 하동 본가를 중심으로 7.2km에 달하는 ‘정동원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와 벚꽃 나무가 줄지어 세워진 아름다운 차로로 완성됐다. 또한 ‘정동원길’은 대한민국 최연소 인물 지정길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정동원은 ‘정동원길 선포식’에서 남승민과 ‘짝짝꿍짝’ 첫 공식 행사 무대를 펼치기로 결정했다. 하동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축하해 준 남승민은 생애 첫 ‘짝짝꿍짝’ 행사를 앞두고 정동원과 연습에 들어갔다. 하동 정동원 본가에 있는, 정동원을 위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전에 손수 지어주신 연습실에서 모인 두 사람은 연습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집 리모델링 공사 중에도 연습실만은 절대 건드리지 못하게 한, 방송에서 최초 공개되는 ‘정동원의 연습실’에 관심이 모인다.

‘짝짝꿍짝’ 연습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의욕만 앞서 안무 연습에 난항을 겪게 됐고, 두 사람은 영탁 삼촌에게 ‘프로듀서 긴급 SOS’를 요청했다. 이에 영탁은 ‘탁마에’다운 면모를 뿜어내며 안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승민과 정동원에게 ‘특급 댄스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에 ‘트롯 의형제’가 ‘짝짝꿍짝’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정동원길’ 탄생 소식에도 쉽사리 가지 못하는 시청자들과 팬들을 위해 정동원과 남승민이 선포식을 준비하는 과정과 ‘정동원길 선포식’ 행사 모습을 선보인다”며 “끝없이 펼쳐지는 ‘정동원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정동원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1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