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유랑마켓' 출연
"결혼반지 녹여 펜던트 만들었다"
"'다신 실수하지 않을거야' 의미 담아"
'유랑마켓' 김새롬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유랑마켓' 김새롬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새롬이 결혼반지를 녹여 새로운 팬던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랑마켓'에는 방송인 겸 홈쇼핑 쇼호스트 김새롬이 출연했다.

이날 김새롬은 서장훈의 위로에 감동했다는 말을 꺼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연락했으면 별 감흥이 없었을 텐데 서장훈 오빠가 연락을 주니까 별말 아니었고 그냥 '힘내라', '잘 이겨내라'였는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유튜브에서 조회 수가 폭발했던 영상이 있었다"면서 "'그것'을 녹였다"고 했다. 김새롬이 녹인 악세서리는 다름 아닌 결혼반지였다. 김새롬은 "'나 다시는 실수하지 않을거야'라는 의미를 담았다. 결혼 반지를 녹여서 만든 펜던트다. 그 당시의 상처를 견뎌내는 방법 중에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1인 방송에서 일어나보겠다고 이건 거의 자기를 갈아 넣은 거 아니냐"며 감탄했고, 김새롬은 "설명을 보니까 웃으면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새롬은 약 4개월 간의 연애 끝에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결혼 1년 4개월 만인 2017년 12월 이혼했다. 이후 그는 홈쇼핑에서 완판녀로 재기해 립스틱 사업을 시작, 현재 유튜브로 뷰티 아이템 방송까지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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