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 2020' /사진=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사진=Mnet


지소울부터 이지혜까지 명품 보이스가 안방극장을 꽉 채웠다.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이 또 한 번 역대급 참가자들의 대거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 1위 자리를 이어 나갔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첫 번째는 LA에서 온 이새봄의 스토리와 무대가 담겼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한 살부터 미국에서 살아온 그녀는 한국으로 돌아와 버스킹을 한 지 2년이 됐다고 소개를 했다. 타샤니의 ‘경고’를 부른 이새봄은 보아와 다이나믹 듀오의 턴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보아를 자신의 코치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화제를 모은 참가자는 음색 치트키 임해나.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들국화의 ‘제발’을 부른 임해나는 소울풀한 보이스와 꾸밈없는 가창력으로 모든 코치진을 홀려 후렴을 하기도 전에 올 턴을 이끌어냈다. 허스키하면서도 특색 있는 보이스의 임해나는 다이나믹 듀오를 선택해 팀을 이뤘다.

이어진 참가자는 슈퍼스타K4에서 TOP12까지 올라간 이지혜가 참가했다. 8년만에 재도전 한 이지혜는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가사에 스며든 듯 감성적인 보이스로 불러 나가며 또 다시 올 턴을 받았다. 모든 코치의 극찬을 받은 그는 성시경과 한 팀을 이뤘다. 이지혜의 무대가 끝난 뒤 성시경은 “너무 좋다. 이 프로그램 되게 괜찮은 것 같아” 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다음은 히든싱어에서 김범수 모창 능력자로 알려진 전철민이 등장했다. 본인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나온 그는 부활의 ‘아름다운 사실’을 부르며 노래 초반부터 코치진들의 기싸움의 대상이 되었다. 성시경을 견제해 블락을 하려던 김종국은 아쉽게 실패했고 전철민은 코치진의 올 턴과 기립박수를 받아냈다. 처음부터 한 코치만 바라던 전철민은 변함없이 성시경을 선택했다.

코러스 세션의 참가자들이 아쉽게 떨어진 후 등장한 전인권 밴드의 코러스 세션 유지원. 그는 샘김의 ‘Make up’을 불렀고, 흥분한 다이나믹 듀오는 발로 버튼을 누르기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보아, 성시경까지 3턴을 받은 유지원은 코치진들의 심쿵 한 마디를 원했고, 다이나믹 듀오의 적극적인 어필과 최자의 “오빠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갈래?” 재치 멘트에 다이나믹 듀오를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참가자는 15년간 연습생활, 3번의 이름 변경으로 지난 주부터 화제를 모으던 김지현. 과거 지소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현재 골든으로 활동중인 그는 도입부부터 코치진의 귀를 사로잡아 올 턴을 받았다.

노래를 들은 성시경은 “꾸미는 음을 좋아하지 않는데 조금씩 다 다르게 섬세하게 꾸며주니까 노래가 2분인게 처음으로 아쉬웠어요” 라며 극찬했고 보아 또한 “제 자리랑 저 자리랑 바꾸고 싶어요” 라며 칭찬을 더했다. 조언을 주는 사람이 없어서 많은 배움이 필요하다 말한 김지현은 주변에서 안 하던 쓴 소리를 해드리겠다며 적극 어필한 보아를 선택해 앞으로 이어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데뷔 15년차 오랜 내공의 소유자이며 각종 경연 프로그램 출연경력 다수이자 가족이 배우인 참가자의 등장이 예고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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