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영상./사진제공=채널A
'하트시그널3' 영상./사진제공=채널A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이가흔, 천인우, 박지현, 김강열의 불붙은 4각 관계가 예고된 가운데, 드디어 입주자들이 숨겨온 본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3일 방송되는 ‘하트시그널3’에서는 두 번째 공식 데이트 후 요동치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담긴다. 스튜디오 예측단은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주 데이트를 회상한다. 첫사랑 영화 같은 데이트로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만든 김강열, 박지현의 놀이공원 데이트를 떠올리던 이상민은 “김강열은 매력적인 남자의 교본”이라며 감탄한다.

두 번째 데이트 후 가장 달라진 입주자는 단연 천인우다. 공식 데이트 때마다 박지현과 엇갈려 안타까움을 샀던 천인우는 용기를 내 박지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첫인상부터 서로를 마음에 뒀지만 어긋나는 타이밍 때문에 가까워지지 못했던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를 본 김이나는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운명은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라며 천인우를 적극 응원한다. 이상민은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기류에 “천인우의 모습 낯설다”며 가슴 아파한다.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박지현에게 망설임 없이 다가가는 김강열의 모습에 김이나는 “왜 사자인지 알 것 같다”며 “영역에 대해 거침이 없는 사람”이라 감탄한다. 박지현 앞에 나타난 ‘사자’ 김강열 앞에서 ‘북극곰’ 천인우가 발톱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남자들은 여자 입주자들 없이 넷 만의 술자리를 가진다. 천인우, 김강열, 임한결, 정의동은 서로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그대로 털어놓는다. 아슬아슬한 남자들의 대화를 듣던 이상민은 박지현을 사이에 둔 천인우와 김강열의 숨 막히는 텐션에 “차라리 치고받고 싸웠으면 좋겠다”며 괴로워한다. 천인우는 시그널 하우스 입주 2주 동안 힘들었던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에 한혜진은 “눈물 날 것 같아. 어떡해”라며 안쓰러워한다.
'하트시그널3' 영상./사진제공=채널A
'하트시그널3' 영상./사진제공=채널A
이가흔과 박지현도 친구를 만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섭섭하다”며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놔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피오는 “진짜 속상했나 보다. 눈가가 촉촉하다”며 이가흔의 모습에 마음 아파한다. 박지현은 친구와의 대화에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털어놔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뜨린다. 박지현의 충격 발언에 이상민은 “다음 주부터 난리가 나겠다”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힐링 커플’로 시그널 하우스를 평화롭게 만들었던 정의동과 천안나의 썸 전선에도 적색경보가 켜진다. 두 번째 데이트 이후 많이 친해진 정의동과 천안나의 모습에 예측단은 이들의 순탄한 러브라인을 기대했으나, 정의동, 천안나, 서민재, 김강열이 함께한 자리에서 뜻밖의 상황에 굳어지는 정의동의 표정이 공개된다.

불편한 긴장감이 흐르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나홀로 달달함을 최고조로 이끌어 올리는 한 남자 입주자의 모습도 담긴다. 이를 본 피오는 “스윗하다. 스윗해”라며 설렘과 뿌듯함을 잔뜩 드러낸다. 서민재 또한 그녀만의 수줍음과 귀여움이 섞인 필살기를 공개해 예측단의 환호를 받는다.

약 2주간의 시간을 남겨둔 시그널 하우스에서 더욱 불붙는 썸 전쟁이 어떤 결과로 달려가게 될지는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하트시그널3’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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