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5' 차승원, 차家네 손두부 완성…힐링 가득 잔칫상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 방송화면. /사진=tvN

배우 차승원이 못 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다.

지난 29일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차승원은 손호준과 함께 두부 만들기에 처음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두부를 만들기 위해 8시간 불린 콩을 맷돌에 갈았다. 이후 갈린 콩물을 팔팔 끓였다. 그는 비지를 분리하고 남은 콩물 두유를 다시 끓여서 간수로 응고시켰다.

그렇게 차승원은 모양을 잡아 굳히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마무리하며 '차가네' 손두부를 완성했다.

정성이 듬뿍 담긴 손두부와 콩비지찌개는 힘든 조리 과정으로 피로해진 차승원과 손호준을 위로하기 충분했다.

한편 차승원은 절친 유해진이 5년 만에 처음으로 성공한 참돔 낚시에 반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6cm 참돔을 보고 놀란 그는 "잘했다. 정말 잘했다"며 마음고생한 유해진을 추어올렸다.

유해진이 잡고 차승원이 손질한 참돔 회는 고급스러운 요리로 탄생했다. 맛과 멋이 풍부해진 요리는 보는 이들의 군침을 삼키게 했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