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스틸컷. /사진제공=MBC
MBC '놀면 뭐하니?' 스틸컷. /사진제공=MBC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이효리, 비가 한 팀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다.

30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는 혼성 댄스 그룹으로 의기투합한 유재석, 이효리, 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네이버 TV를 통해 이효리의 ‘텐미닛’ 무대 영상을 선공개했다.

앞서 유재석과 이효리, 비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데뷔 최초로 혼성 댄스 그룹에 도전한다. 지난 29일 세 사람이 팀을 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 온라인 사이트에는 이들의 호흡을 기대하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첫 호흡에 앞서 이효리는 유재석의 즉석 제안으로 ‘텐미닛’부터 '유고걸'까지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비는 수줍게 무대로 향하는 이효리에 “몸이 기억한다”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이효리는 전성기를 그대로 소환하는 무대를 꾸민다. ‘텐미닛’ 무대에 감격한 비는 즉석에서 무대로 뛰어들어 협업 무대를 펼친다.

두 사람의 무대는 대한민국 영화 대상 무대 이후 16년 만이다. 유재석은 두 사람의 퍼포먼스에 “너네 벌써 한 그룹 같다”고 감탄한다.

또한 유재석, 이효리, 비는 고릴라 춤부터 바닥을 기는 댄스까지 최근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비의 ‘깡’ 무대를 함께 한다. 이효리는 “나도 해도 돼?”라며 ‘깡’의 포인트 안무 ‘꼬만춤’에 욕심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놀면 뭐하니?'는 3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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