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유퀴즈' 출연해 화제
아내 장보은 교수와 러브스토리 공개

김한규 '핵인싸템' 선물 공개해 '눈길'
김한규 전 후보 '유퀴즈' 인증/사진=김한규 전 후보 인스타그램
김한규 전 후보 '유퀴즈' 인증/사진=김한규 전 후보 인스타그램


김한규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병 전 후보와 그의 아내인 장보은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가 '유퀴즈' 출연 후기를 전했다.

김한규 전 후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집 핵 인싸템을 소개합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획득한 선물을 인증했다.
김한규 전 후보 '유퀴즈' 인증/사진=김한규 전 후보 인스타그램
김한규 전 후보 '유퀴즈' 인증/사진=김한규 전 후보 인스타그램
김한규 전 후보는 야식 3종 쿠션과 생선 슬리퍼 사진을 게재한 후 "거실인테리어와 찰떡", "생선은 눈알이지"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한규 전 후보 '유퀴즈' 인증/사진=김한규 전 후보 인스타그램
김한규 전 후보 '유퀴즈' 인증/사진=김한규 전 후보 인스타그램
선거 출마 당시 화려한 이력과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았던 김한규 전 후보는 '유퀴즈'에서 아내 장보은 교수와 연애담부터 정치 입문 후 느낀 고민 등을 솔직히 전했다.

김한규 전 후보는 "고향 후배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일이 있었다"며 "편한 생활에 적응을 했다가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 갖추고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보다 지금 당장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다행히 아내가 흔쾌히 허락해줘서 정치를 할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김한규 전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대학원 로스쿨,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획득했다. 정치 출마 전까지 로펌 김앤장에서 일했다. 아내 장보은 교수는 김한규 전 후보가 김앤장에 근무할 당시 동료로 만났다.

김한규 전 후보는 "저는 석사인데 아내는 박사"라며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김앤장 근무 중 하버드 로스쿨에 진학한 이유에 대해 "(회사에서) 몇 년 정도 근무하면 소위 파트너 변호사가 되기 전에 법률 선진국으로 유학을 가는 게 요즘 로펌의 유행"이라며 "저희도 (김앤장에서) 6~7년 근무 후 미국에서 로스쿨 석사 과정을 마치고 시간이 돼서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도 취득했다"고 밝혔다.

장보은 교수와 열애 중 겪은 위기도 공개했다.

김한규 전 후보는 "2007년 해외 파견 당시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다"며 "다른 사람들은 가족이 있고, 연애 중이라는 이유로 한 번씩 한국에 돌아갔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장보은 교수는 "당시 돌아오면 선물을 엄청 사준다고 했는데, 결국 공항 면세점에서 립스틱 세트를 사왔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한규 전 후보는 "선물을 잘 사려고 했는데, 그날 이효리 씨가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됐다"며 "거기에 신경을 쓰느라 제대로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김한규 전 후보 '유퀴즈' 인증/사진=김한규 전 후보 인스타그램
김한규 전 후보 '유퀴즈' 인증/사진=김한규 전 후보 인스타그램
민주당 입당 후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캠프의 부대변인을 맡았고, 이후 민주당에서 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김 전 후보는 경기 부천소사 지역에서 총선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이 지역은 김상희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이후 그는 강남병에 전략 공천됐다.

'민주당 험지'로 불리는 강남병 지역에서 김한규 전 후보는 33.5% 득표율로 65.3%의 지지를 얻은 유재길 미래통합당 후보에 패했다.

김한규 전 후보는 총선 후 "둘이 시간을 되게 많이 보낸다"며 "저는 부인이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하는 게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고 고민을 많이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답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이 많다. 정치를 계속해야 할지, 아내랑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답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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