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태성, 생일날 아들과 부둥켜안고 운 사연…싱글 대디의 고백

이태성, 아들의 깜짝 생일 파티에 '감동'
이태성, 싱글 대디 고충 고백

'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의 아들이 아빠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 사진제공=SBS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태성의 아들 한승이 아빠를 향한 특별한 이벤트로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태성의 아들 한승은 이태성의 36번째 생일을 맞아 007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다. 한승은 아빠 이태성을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고, 손수 차린(?) 생일상까지 준비해 이태성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승은 이태성의 취향을 저격하는 생일 선물까지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를 지켜 본 스튜디오에서는 "저건 한승이가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

웃음이 떠나지 않던 녹화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한승이 쓴 손 편지에 스튜디오에서는 눈물이 터져나온 것. 부자(父子)가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에 지켜보던 이태성의 어머니마저 "아들이 우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태성은 그동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싱글 대디의 고충을 고백해 뭉클하게 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아빠가 힘들지"라며 짠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성 부자가 함께한 눈물의 생일파티는 오는 24일 밤 9시 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