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악인전' 캡처.
KBS2 예능 '악인전' 캡처.
배우 이주빈의 열정이 ‘악인전’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악인전'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계속된 뉴트로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이주빈의 노력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콜라보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이주빈에 대한 첫 평가는 냉혹한 혹평이었다. 처음으로 한 콜라보 연습에 긴장한 이주빈이 무덤덤하게 내레이션을 읽은 것. 이에 이상민은 내레이션의 역할을 알려주며 다시 한 번 연습해볼 것을 권유했고, 이주빈은 처음부터 다시 바꿔본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송가인의 도움을 받게 된 이주빈은 내레이션을 할 때의 감정과 발음에 대한 송가인의 조언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하나하나 적으며 집중했다. 또한 혼자 있을 때에도 주변 환경에 개의치 않고 마치 시험 준비하는 학생처럼 연습에 몰두했다.

녹음 스튜디오에 모여서도 이주빈의 노력은 끝나지 않았다. 연습 시작 전, 송가인과 김숙에게 조언을 구하고 내레이션 종이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에 두 번째 연습에서는 한층 감정이 깊어진 내레이션을 선보였고 이상민은 흡족한 표정으로 만족한 감정을 드러냈다.

‘악인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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