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복귀에 예능계 반응
전현무 "러브콜 난리났다"
안정환·서장훈, 단체 긴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고/ 사진=KBS2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고/ 사진=KBS2 제공
현주엽 전 농구감독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귀환으로 예능판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당나귀 귀’에서는 2020년 예능계 FA 최대어로 떠오른 현주엽의 놀라운 인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당나귀 귀’에 전격 컴백한 현주엽은 예전의 호랑이 감독의 카리스마는 간 데 없이 20kg 넘게 살이 쪽 빠진 짠내 폭발 자연인의 모습으로 등장해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런 걱정과 달리 현주엽은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밀려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를 증명하듯 전현무는 현주엽의 감독 계약 종료 소식과 함께 “예능판이 난리가 났다”며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고, 김숙은 허재, 서장훈, 안정환 등 “스포테이너들도 초긴장 상태”라는 입소문을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현주엽은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서장훈, 안정환과 나눈 전화 통화 내용을 밝힌다. 스포테이너계 최강자인 두 사람이 막강한 경쟁자 현주엽의 복귀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이후 통화 내용을 들은 김숙은 “무섭다”는 반응을, 전현무는 “서장훈씨가 더 떨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해 어떤 달콤살벌한 말들이 오고 갔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현주엽은 통역가 채성우로부터 운동화를 깜짝 선물받았는데 그의 항공모함급 발 사이즈가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헤이지니는 놀란 토끼 눈을 하고 “그런 신발이 있어요?”라며 되물었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는 1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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