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스몰웨딩도 가능하겠다"
"원빈♥이나영 결혼식장 같아"
'홈데렐라' 3화/ 사진=라이프타임 제공
'홈데렐라' 3화/ 사진=라이프타임 제공
SBS FiL ‘홈데렐라’에서 61년 된 노후 주택을 공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리모델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방송된 ‘홈데렐라’에서는 서울 성북동의 61년된 단독 주택을 공유 주방으로 변신시킨 리모델링과 함께 수익창출 방법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부촌으로 알려진 성북동의 61년된 노후 주택이 등장해 단열조차 되지 않는 공간을 트렌디한 공유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특히 MC 나르샤의 아이디어인 ‘스몰웨딩’도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역대급 인테리어로 4MC는 물론 전문가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노후 주택을 ‘공유 주방’으로 만들고 싶은 의뢰인이 등장해 ‘장진우식당’으로 유명한 장진우와 함께 감각적인 리모델링을 완성시켰다. 특히 나르샤는 의뢰 공간을 방문하자마자 “스몰 웨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며 “원빈·이나영의 결혼식 장소 같다”고 말해 전문가들도 깜짝 놀라게 한 수준급 리모델링 센스를 선보였다. 성북구 5년차 주민인 MC 정형돈은 “성북동은 인상이 좋고 여유롭다”며 동네에 대한 “찐” 애정을 담은 의욕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또 “아틀란티스 같은 공간이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한 혁신적인 리모델링이 눈길을 끌었다. 적산가옥 형태로 단열과 공간활용의 어려움을 가진 주택에서 스몰웨딩까지 가능한 공유 공간을 맞춤 제작한 것. 특히 “전부 다 예산 초과일 것”이라며 정형돈이 예상한 1억 8천만원보다 훨씬 낮은 리모델링 가격으로 ‘가성비’도 놓치지 않아 감탄을 자아냈다.

‘홈데렐라’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리모델링을 통한 주택 가치 상승 방법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독주택의 가치 상승률은 아파트보다 높다”며 시세 차익은 물론 월 300만 원의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수익창출형 공유 부엌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홈데렐라’는 회를 거듭할수록 리모델링을 통한 아름다운 공간의 변화와 함께 비용적인 가치상승 비법을 더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홈데렐라’는 SBS FiL과 라이프타임, TV조선을 통해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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