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사진제공=tvN
'수미네 반찬'./사진제공=tvN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영어 레시피 만들기에 도전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표 한식 레시피의 번역을 돕기 위해 연예인들의 영어 선생님으로 유명한 이시원 강사가 등장한다. 영어는 자신감이라던 이시원은 정신없이 쏟아지는 김수미표 독특한 계량법에 정신을 못 차리며 영어 번역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시원이 생애 첫 고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영어 레시피 번역에 성공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는 김수미는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첫 번째 반찬으로 ‘오징어등갈비찜’을 소개한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갈비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 입 사이즈로 자른 등갈비와 쫄깃한 오징어가 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등갈비는 외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위로,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반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에겐 익숙하지만, 외국인에겐 다소 낯선 식재료 명엽채도 등장한다. 김수미는 명엽채를 이용해 어린 시절 도시락 단골 반찬이었던 ‘명엽채볶음’ 레시피를 선보인다. 불 조절만 잘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어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반찬이라고.

이어 외국의 국민 채소를 이용한 이색 김치도 선보인다. 바로 ‘셀러리겉절이’가 그 주인공. 특히 김수미는 이 ‘셀러리겉절이’를 살 빠지는 김치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외국인들이 쉽게 접하는 셀러리와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의 결합은 매콤하고 아삭한 맛으로 출연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또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중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두 종류의 찌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치된장찌개’ 레시피가 공개된다. 한국 대표 찌개로 소개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된장의 구수한 맛과 김치의 시원한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버전의 잡채인 ‘두부잡채’가 공개된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중 하나인 잡채에 당면 대신 두부를 넣은 것.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두부를 즐겨 찾는 외국인들의 맞춤 반찬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는 ‘수미네 반찬’은 2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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