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뒷다리 항아리구이부터 삽 등갈비까지…
통돼지 요리에 망치&대형삽 등장
'불타는 청춘' 스틸컷./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스틸컷./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슬로우 푸드 캠핑 요리에 도전한다.

지난주 불타는 청춘은 양평군민이자 90년대 청춘스타였던 새 친구 김진과 함께 캠핑 여행을 시작했다. 청춘들에게 매번 여행 지역에 맞는 음식 재료를 제공했던 제작진은 평창 감자, 옥천 부추에 이어 이번에는 캠핑에 걸맞게 특별한 고기를 전달한다. 청춘들은 생각치도 못했던 ‘통돼지’를 선물 받고 기뻐하며 캠핑 요리 삼매경에 빠진다.

캠핑 마니아 부용은 돼지 뒷다리를 보고 항아리 구이를 제안한다. 통 뒷다리 항아리 구이는 항아리 안에 숯을 넣고, 뒷다리를 매달아 훈연하는 ‘슬로우 푸드’로, 맛과 비주얼이 모두 좋아 캠퍼들에게 인기 있는 요리법이다.

청춘들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돼지고기 비주얼에 난감해한다. 이때 재홍이 괴력을 발휘해 돼지 뒷다리에는 망치를, 통삼겹살과 갈빗대를 손질하기 위해 대형 삽까지 활용해 요리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새 친구 김진은 청춘들을 위해 돼지 김치찌개까지 요리해 캠핑 감성을 더한다.

청춘들은 ‘슬로우 푸드’ 이름에 걸맞은 장시간 요리에 혀를 내두른다. 오랜 기다림에도 항아리 구이의 고기는 익을 기미가 안 보여 과연 남다른 비주얼의 통 뒷다리 항아리 구이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항아리 뒷다리 통구이, 삽 등갈비를 선보인 청춘들의 슬로우 푸드 도전기는 오늘(1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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