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전광판 광고에 '함박 웃음'→인증샷
남승민X정동원X노지훈, 즉석 공연 '호흡 척척'
'아내의 맛' 남승민, 정동원이 서울 나들이를 즐겼다. / 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남승민, 정동원이 서울 나들이를 즐겼다. /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남승민과 정동원이 노지훈과 함께 ‘흥신흥왕’ 기운을 내뿜으며 서울 나들이를 즐겼다.

지난 7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미스터트롯’의 남승민과 정동원이 오랜만에 마산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즉흥적으로 명품 하모니를 만들어냈고, 앞으로도 함께 노래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14일 방송될 ‘아내의 맛’ 93회에서 남승민과 정동원은 서울의 ‘핫 스폿’ 홍대에서 ‘컬래버 즉석 무대’를 선보인다. ‘트롯 의형제’ 남승민과 정동원은 스케줄을 마친 노지훈과 홍대에서 만나 서울 나들이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세 사람은 정동원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걸려있는 길거리 전광판을 발견하고 놀랐다. 대세들의 지표라는 전광판 이벤트를 실제로 처음 본 정동원은 웃음을 감추지 못한 채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이후 데이트를 이어가던 세 사람은 우연히 찾은 라이브카페에서 국악기 밴드와 즉흥 공연을 펼쳐 홍대 거리를 들썩이게 했다. 트롯 신동 정동원이 색소폰에 이어 신들린 드럼 실력까지 선보이자, 음악 천재를 눈앞에서 목격한 남승민과 노지훈, 그리고 관객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동원-남승민-노지훈 등 ‘트롯 3인방’이 즉석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합을 맞춰보는 국악기 밴드와 환상의 호흡 발휘해 트롯 플레이 리스트를 무한 생성시키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안방에 리얼 생중계로 전달될, 흥 폭발, 귀 호강 고퀄리티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즉석 공연을 통해 정동원, 남승민의 진심 어린 트롯 사랑과 나아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트롯 의형제’와 노지훈이 함께한 아주 특별한 ‘홍대 데이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은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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