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미우새' 오민석, '독립' 선언
'살림 신생아' 오민석, 예측불허 사고에 모벤져스 '탄식'
'미운 우리 새끼' 오민석 / 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오민석 / 사진제공=SBS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배우 오민석의 본격 독립 생활기가 공개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미우새’에서는 지난 번 일거수일투족을 어머니 집에서 해결하던 ‘캥거루 아들’ 일상을 보여줬던 오민석의 깜짝 변신(?)한다.

이날 오민석은 바로 옆집인 어머니 집을 들락날락하던 기묘한 두 집 살림을 청산하기로 결심했다. 진정한 독립을 선언한 것. 하지만 직접 집안일에 나선 오민석은 살림 신생아(?)나 다를 바 없는 어설픈 모습으로 모벤져스를 걱정시키면서 폭소하게 했다.

오민석은 “엄마 집에 하루에 한 번만 가겠다”는 굳은 목표를 세웠다. 독립 새내기의 약속이 과연 지켜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 가운데, 뜻밖의 난관이 펼쳐져 녹화장에서는 탄식이 쏟아졌다.

설상가상으로 온 바닥과 벽은 붉게 물들고 빨랫감은 푸르게 물드는 등 사건 사고가 연속으로 터져 결국 오민석은 크게 당황했다. 이를 지켜보던 녹화장에서는 “최악!”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오민석은 지난 방송이 나간 후 어머니가 “'쌤통이다'라고 외쳤다”며 자연스럽게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순수 미우새’ 오민석의 좌충우돌 캥거루 라이프 탈출기는 오는 12일 밤 9시 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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