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조재윤-양경원-유수빈 출연
오늘(7일) 거제도에서 첫 촬영 시작
배우 조재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주상욱, 유수빈, 양경원./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조재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주상욱, 유수빈, 양경원./사진=각 소속사 제공
MBC에브리원 신규 파일럿 예능 ‘주문 바다요’가 오늘(7일) 첫 촬영을 진행한다.

오는 4월 말 첫 방송 예정인 ‘주문 바다요’는 바다를 좋아하는 배우 4인방이 어부로 변신해 직접 잡은 순도 100% 자연산 먹거리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리얼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들은 매일 걸려오는 의문의 예약 주문 전화 한 통을 받은 후 갖은 방법으로 바다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해 주문을 완성한다.

매일 달라지는 손님들의 까다로운 자연산 식재료 주문을 모두 구할 수 있을지, 그리고 바닷가 외딴곳에 위치한 작은 횟집에 예약전화를 하고 찾아오는 손님들은 누구인지 추측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출연진으로는 예능에서 좀처럼 만나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의 배우 4인방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이 확정됐다. 이들은 지금까지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진짜 바다 사나이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 작품 다양한 변신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주상욱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조재윤은 실제 둘도 없는 절친 사이이자 공통의 취미로 그동안 갈고 닦은 낚시 실력을 실컷 뽐낼 예정이다. 특히 자칭 ‘포세이돈의 아들’이라는 별칭을 가진 조재윤은 뛰어난 낚시 실력뿐만 아니라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어 바다에서 어떤 새로운 존재감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예능 첫 고정 출연인 양경원와 유수빈의 환상의 케미도 기대해볼만 하다. 두 사람은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이 이끌던 북한 5중대원으로 출연해 최근 떠오른 인물들이다.

특히 드라마 출연 이후 몇몇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끼와 반전매력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양경원이 양파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문 바다요’는 거제도 촬영 후 4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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