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왼쪽부터), 최일구, 트로트 가수 영탁. /사진제공=TBS
방송인 박슬기(왼쪽부터), 최일구, 트로트 가수 영탁. /사진제공=TBS
트로트 가수 영탁이 결혼 생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다.

영탁이 5일 오후 방송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음악 반점 코너에 출연했다. ‘음악 반점’은 한 주간 미처 소개하지 못한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 곡을 전하는 코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22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막냇동생의 취업 사연을 듣던 중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말했다.

그는 "내일모레 마흔이다. 하지만 지금은 열심히 일해야 할 시기라 결혼 생각이 없다"면서 "팬들을 위해서라도 아직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도 있지 않나"라는 MC 박슬기의 말에는 "아니다. 그럴 시간이 없다"며 못을 박았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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