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안재홍-옹성우, 1박 2일 캠핑서 때 아닌 폭력 사태?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강하늘(왼쪽부터), 옹성우, 안재홍 / 사진제공=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강하늘(왼쪽부터), 옹성우, 안재홍 / 사진제공=JTBC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 사이에 때 아닌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오는 4일 방송되는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 트래블러들은 세계 5대 미봉 피츠로이로 1박 2일 캠핑을 떠난다.

피츠로이로 향하는 길은 시작부터 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빙하가 녹아 흐르는 강과 푸르른 나무들이 우거져, 걷는 이들의 마음까지 정화시켜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했다. 세 사람은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기 전, 서로 자신이 더 무거운 가방을 메겠다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후로도 틈날 때마다 더 무거운 가방을 메기 위해 눈치 싸움을 벌였다.

그런데 여행 내내 넘치는 배려심을 자랑하던 세 사람 사이에 때 아닌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사건의 시작은 캠핑장에 나타난 모기 때문. 트래블러들의 예상과 달리 캠핑장에는 많은 모기가 있었고, 세 사람은 상대방의 얼굴에 붙은 모기를 잡아 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세 사람 사이에 모기가 없는 데도 때린 것 아니냐는 의심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이들은 규칙까지 세우게 됐는데, 안재홍의 재치 넘치는 제안에 옹성우가 폭소를 터뜨렸다.

폭력을 부른 모기 사건의 전말은 오는 4일 저녁 7시 4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