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우다사' 썸남 노정진과 데이트 고백
김경란 "색소폰 레슨을 받고 있다"

신동엽 "김경란·노정진 이미 사귀는거 아니냐"
김경란/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 영상 캡처
김경란/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 영상 캡처
김경란이 '우다사2'를 통해 새로운 사랑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이하 '우다사2')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 받은 노정진과 "개인적으로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경란이 노정진과 두번째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경란은 노정진에 대해 "어색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됐는데, (노정진이) 손 인사를 하는 순간 좋은 인상, 그 느낌 그대로라 더 멋있었다"고 말했다.

노정진은 김경란과 첫 만남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 후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며 "되게 신기한게, 미국에서도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김경란이) 스타가 됐다"고 전해 김경란을 미소 짓게 했다.

또 노정진은 김경란에게 색소폰을 선물하며 "가르쳐 드린다고 할 때 빌릴까 하다가, 입으로 부는 거고, 빌리는 것도 쉽지 않아 특별한 선물로 드리게 됐다"고 말해 김경란을 기쁘게 했다. 김경란은 "엄청난 선물"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데이트 영상이 공개된 후 신동엽은 김경란에게 "또 만난적이 있냐"고 물었다. 김경란은 "색소폰을 배우고 있어서 또 만났다"고 답했다.

김경란의 반응에 신동엽은 "이미 사귀고 있는 거 아니냐"고 놀리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경란/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 영상 캡처
김경란/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 영상 캡처
김경란은 "촬영일이 정해지니 (노정진이) '그날 뵙네요, 달력에 동그라미 쳐 놓놨어요'라고 하더라"며 "요즘 그런말 안하는데, 표현이 재밌었다"고 호감을 거듭 드러냈다.

김경란의 말에 신동엽은 "나도 (달력에 동그라미 친다고) 한다"며 "할아버지 제삿날 동그라미, 남들도 다한다"고 거듭 놀려 폭소케 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펀지', '사랑의 리퀘스트', '생생정보통'을 비롯 KBS 메인 뉴스인 '뉴스9' 앵커까지 꿰차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12년 프리랜서 선언 후 tvN '더 지니어스' 등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던 김경란은 2015년 1월 결혼했다. 하지만 3년 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후 '우다사'에 출연한 김경란은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해 주목받았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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