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X영탁X이찬원, 오늘(16일) 뉴스 출연
촬영 뒷 이야기부터 못다한 수상소감까지 공개
'미스터트롯' 수상자 발표 / 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 수상자 발표 /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나란히 ‘진선미(眞善美)‘를 차지한 가수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이 9시 생방송 뉴스에 출연한다.

세 사람은 오늘(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조선 ‘뉴스9’에 등장해 ‘미스터트롯’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와 못다한 수상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전국기준 시청률 35.7%를 올리며 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실시간으로 접수 받은 문자 투표수가 무려 773만 1781표에 달했다. 전례 없던 문자 폭주에 집계 및 분류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하며 결승전 결과 발표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결과 발표를 위해 지난 14일 특별 편성된 생방송 역시 28.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1만 7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眞)’으로 선정된 임영웅은 “시청자 여러분과 좋은 조언과 응원 전해주신 마스터 분들, 긴 시간 함께 고생해주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어머니, 할머니, 마지막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善)을 차지한 영탁은 “긴 여정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 동료 분들 덕에 잘 걸어올 수 있었다. 제작진과 마스터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 끝으로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가는 저희가 될 테니 꾸준한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미(美)의 이찬원은 자신의 고향이자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 지역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주민 분들과 의료진 분들이 부디 희망을 갖고 일어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세 사람의 ‘뉴스9’ 출연은 ’미스터트롯’ 수상자 발표 이후 처음으로 함께 공식 석상에 나타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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