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는 족족 놀이공원에 투자"
"주변인들이 '바보'라고"

아이들 위해 만든 '입장료 무료' 놀이공원
경영난에 운영 중단→재개장 예정
'밥은 먹고 다니냐' 임채무 / 사진제공=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임채무 / 사진제공=SBS플러스


배우 임채무가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 놀이공원 운영에 110억 원 정도 들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밥먹다’에는 원조 꽃미남 배우 임채무가 출연한다.

임채무는 1980년대 대표 꽃미남 배우 노주현, 한진희, 이덕화와 함께 원조 F4로 불렸다. 인기 절정의 멜로스타였던 그는 현재까지도 중후한 매력을 뽐내는 배우로 꼽히다.

이날 임채무는 국밥집을 찾아와 재개장을 앞두고 있는 놀이동산 사업 근황을 전했다. 투자비가 얼마나 들었냐는 물음에 임채무는 “110억 원가량 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채무는 "돈을 버는 족족 놀이동산에 투자해 주변 사람들에게 ‘바보’ 소리를 들었다"며 고(故) 이주일과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주일은 “이 바보 같은 자식아, 수십억 들여놓고 5억은 벌었냐”며 만류했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임채무는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노는 것이 너무 좋다”고 답했다고 했다. 못 말리는 임채무의 아이들 사랑에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임채무는 사비를 들여 경기도 장흥에 놀이공원을 만들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놀이공원은 경영난으로 운영이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임채무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주고 싶어 이 놀이공원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따뜻한 세상을 향한 무한 애정을 가진 임채무의 이야기는 16일 오후 10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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