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인스타그램
양치승 인스타그램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 관장이 갑질 및 임금 체불 이슈로 논란을 일으킨 전 직원과 최초 유포자를 만나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12일 양치승은 자신의 SNS에 "이틀 일하고 도망간 놈, 널리 널리 퍼트린 놈, 덕분에 올해도 핫이슈 실검 1위 한 놈"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양치승 관장은 "용서를 구하고 직접 찾아온 용기 인정. 순간 실수는 할 수 있어.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하지,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돼.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이 친구들에게도 응원해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또한 양 관장은 “쉽게 아무렇지 않게 올린 악성 댓글들로 인해 큰 상처와 고통 받는 분들이 많다”라며 “악성댓글이나 유포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썼다.

앞서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6년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서울 논현동 체육관에서 근무했다는 한 누리꾼이 양치승에게 욕설 및 협박을 당했고, 급여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양치승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 이야기 되는 내용은 3년 전에 올라왔던 글이다.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지우고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제게 사과를 하였고, 저는 근무했던 이틀치의 급여를 지급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돌려보냈다. 지금 그때 당시 쓴 내용의 글이 마치 최근 일처럼 알려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양치승은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양치승 인스타그램 전문

놈놈놈... 이틀 일하고 도망간 놈 (연락도 안 받고 몇 달 지난 다음 이틀 치 달라고 와서 받아 가라니 연락 없다 이런저런 말도 안 되는 혼자만의 생각을 sns에 올리고) 널리 널리 퍼트린 놈 (심심하고 관심받고 싶고 재미 삼아~~) 덕분에 올해도 핫이슈 실검 1위 한 놈

용서를 구하고 직접 찾아온 용기 인정. 순간 실수는 할 수 있어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하지,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돼.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이 친구들에게도 응원해 주십시오. 그리고 악성 댓글이나 유포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쉽게 아무렇지 않게 올린 악성 댓글들. 그걸로 인해 큰 상처와 고통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 제발 이제 그만.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차차~~ 용서를 구하러 온 너희들 컴퓨터 앞에만 있으니 하체가 부실하니 찾아온 용기에 하체 운동 고고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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