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갑질 논란에 입장
"출연자들과 사전에 협의됐다"
결승전 하루 앞두로 '논란' 발발
'미스터트롯' 포스터 / 사진 = 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 포스터 / 사진 = 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 측이 갑질 계약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측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유사한 출연계약이며, 사전에 법률 자문을 받아본 결과 특별히 불공정하다는 의견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출연자들과 사전에 협의된 사항이고 출연진 역시 적극 동의한 점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미스터트롯' 출연 계약서에 불공정한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제9조 '계약 해지와는 별개로 1억 원의 위약벌 및 계약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계약서에는 출연자에게 10만원의 출연료가 지급되는데 본선 이상 선발된 출연자에게 지급한다고 쓰여있다.

한편,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임영웅, 영탁, 정동원, 이찬원, 장민호, 김호중, 김희재 등 7명이 경쟁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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