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젊은 오빠 가수 전영록
김학래·이홍렬과 67세 동갑내기
가수 전영록 /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가수 전영록 /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가수 전영록이 코미디언 김학래와 동갑내기라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전영록이 출연했다.

전영록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들은 "전영록 아들이 나온 줄 알았다"며 "30~40년 전에 한창 활동할 때 모습 그대로"라며 놀라워했다.

김학래가 "내가 봐도 아주 어리게 보인다. 거기다 모자까지 그렇게 쓰고 옷도 이따위도 입으니까 그렇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전영록은 "이따위로 입으면 좀 젊어질 것 같아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는 "두 분 연배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김학래는 “나이가 동갑이다. 이홍렬 등과 다 친구"라고 답했다. 전영록도 "사랑하는 친구"라고 부연했다. 또 전영록은 "KBS1 '6시 내고향'에서 섬에 동행할 수 있는 친구를 찾길래 이홍렬 씨와 김학래 씨를 소개했다"며 "친구끼리 가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전영록은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