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삼겹구이집에 특급 솔루션
'곱창마니아' 홍진영, 미리투어단 출격
'골목식당' 찌개백반집, 방송 이후 갈 곳 잃은 단골들 위해 특별 대책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찌개백반집 사장이 가게가 화제가 되면서 갈 곳을 잃은 단골들을 위해 대책을 세운다.

4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1번째 골목인 서울 공릉동 기찻길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손님들이 맛있게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확고한 장사 신념으로 모두를 감동하게 한 찌개백반집 사장은.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이 통한 듯 방송 이후 새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급증했다. 그러나 새롭게 찾은 손님들이 늘수록 기존 단골손님들이 갈 곳을 잃는 문제가 발생해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이에 사장은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

찌개백반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사장이 평소 배우고 싶어 한 ‘대용량 양념장 계량화’ 솔루션에 나섰다. 백종원은 “퀴리 부인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양념 계량법 속에 숨겨진 과학 지식을 막힘없이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주 연속 찌개백반집만 가면 남다른 폭풍 먹방을 선보였던 백종원은 이날 역시 본분을 잊은 채 먹방 삼매경에 빠졌다. 이를 지켜보다 못한 MC 정인선은 백종원의 폭주를 막기 위해 찌개백반집으로 향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눈높이 고기 굽기 솔루션’ 이후 새 그릴에 적응한 삼겹구이집 사장은 업그레이드된 삼겹구이로 첫 장사를 개시했다. 그러나 빨라진 조리 속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느린 회전율로 사장의 고민은 깊어져 갔다. 백종원은 그 원인이 삼겹구이와 고등어구이가 섞인 불쾌한 냄새임을 감지했다. 백종원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던 중 “고등어구이 빼라”는 특급 결단을 내려 사장을 당황하게 했다.

곱창에 불맛을 내기 위해 초벌구이를 연습하던 야채곱창집 사장은 여전히 “곱창에서 불맛이 안 난다”라며 난항을 겪고 있었다. 사장의 곱창에서 불맛이 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야채곱창집에 곱창 마니아 가수 홍진영이 미리투어단으로 출격했다. 평소 맛있는 음식 앞에선 ‘리액션 부자’로 알려진 홍진영은 시식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여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홍진영의 시식평은 4일 밤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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