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0.9% 돌파 '자체 최고치 경신'
홍현희♥제이쓴, 잠비아 흥 만취 댄스파티
홍잠언, 미용실서 팬미팅
함소원 시부모, 결혼 38주년 최대 위기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이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 마의 10% 벽을 뚫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아내의 맛’ 87회분 시청률은 10.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 ‘미스터트롯’에 이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한 종편 예능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잠비아 여행에서 ‘흥 만취 댄스파티’를 즐겼다. 홍잠언은 무한 팬서비스가 돋보인 ‘최연소 팬 미팅’을 열었다. 함소원·진화 부부의 중국 시부모는 결혼 38주년을 맞았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아내의 맛’ 게스트로 합류한 노지훈이 출연해 다음주 공개될 노지훈 부부의 리얼 라이프를 귀띔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잠비아 여행기의 마지막 편을 공개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희쓴 부부는 아침부터 야생 얼룩말과 동시 먹방을 선보이며 ‘동물의 왕국’ 잠비아의 매력을 오롯이 보여줬다. 원숭이, 기린과 함께하는 산책로에서 건빵으로 원숭이와의 교감을 시도하던 홍현희가 원숭이에게 건빵을 뺏기는 비운을 겪었다. 이어 기린의 식사를 직관하다 지독한 침 세례를 선물 받은 희쓴 부부는 다음 코스로 전통 부족 마을인 ‘무쿠니 마을’로 이동했다. 하지만 전통 부족의 초대를 받은 희쓴 부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총출동해 30분 이상 춤과 노래를 전하는 파이팅 넘치는 환영 인사에 화답하다 체력이 방전됐다. 이어 전통의상인 치텡게를 입고 ‘부쿠니 마을’ 최고령 할머니를 찾은 희쓴 부부는 할머니 집에 들어서자마자 “우렐렐레레~”라는 묘한 소리와 갑작스러운 물벼락을 맞아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홍현희는 행운을 주는 의식인 물벼락에 놀랐지만 할머니가 준 잠비아의 고소한 전통 음료로 먹고 마음을 달랬다. 홍현희는 행복할 때 내는 소리인 “우렐렐레레~”로 화답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친절에 보답하고자 3km 거리를 걸어 물을 길러 간 희쓴 부부는 낯선 물 펌프와 그림 같은 경관에 감탄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별이 쏟아지는 밤, 마을 잔치에 초대된 희쓴 부부는 현희네 한식 곳간을 털었다. 소고기장조림, 깻잎 등을 맛본 부족민들은 한식 맛에 만족, 홍현희의 “읏짜읏짜 읏짜짜”를 연호하며 호응했다. 잠비아 가정식을 맛본 희쓴 부부도 그 맛에 반했고 서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눴다. 흥에 만취한 홍현희는 잠비아 댄스 퀸과 멋진 댄스를 선보이며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지난 85회에 이어 2주 만에 돌아온 ‘트롯둥이’ 홍잠언, 임도형은 작사의 영감을 받기 위해 ‘자동차 박물관’을 찾은 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태어나기도 전인 1992년 차부터 1969년도 차까지, 차에 대한 정보를 줄줄 꿰는 ‘차 박사’의 면모를 보인 ‘트롯둥이’들은 시승까지 하며 신나 했다. 그 마음을 ‘박상철의 빵빵’에 담아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듀엣곡 2절 가사까지 완성한 ‘트롯둥이’들은 조영수 작곡가와 통화로 듀엣곡이 조만간 나올 거라는 희망적인 소식을 들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 날, 한껏 꾸민 홍잠언은 사방이 온통 자신의 사진으로 도배된 한 미용실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곳은 홍잠언 1호 팬이자 3년간 홍잠언 스타일을 완성 시킨 원장님의 미용실이자 홍잠언 1호 팬클럽 경기지부의 팬 미팅 공간이었던 것. 선물을 한 아름 챙겨온 팬들은 60세부터 최고령 81세까지로 구성돼 최고령 팬과 최연소 스타가 함께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사인하며 팬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하트를 만들어주는 등 스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홍잠언은 수제 바나나 라떼를 직접 대접하고 박현빈의 ‘춘향아’를 열창하며 박수 세례를 받았다. 이어 국밥집 디너쇼에서도 팬들의 치아를 위해 깍두기를 직접 잘라주고, 먹방 CF 표정을 선사하는 넘치는 ‘찐 팬 사랑’을 보여줬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아내의 맛’을 통해 ‘21세기 짠순이’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함소원은 중국 시부모와 함께 앙드레김 의상실에 등장했다. 우아한 의상을 입어보며 잇몸 만개한 웃음을 짓던 마마는 평소 같지 않은 함소원의 행동을 의아해 했다. 결국 함소원이 중국 시부모의 결혼 38주년임을 밝혀 마마를 놀라게 했다. 맞춰뒀던 알람으로 시부모의 기념일을 눈치챈 함소원이 진화, 파파와 합심해 깜짝 이벤트를 계획한 것. 데이트 장소와 저녁까지 직접 준비하겠다며 큰소리친 함소원은 파파에게 칭찬과 화내지 않기를 부탁했다. 파파는 마마에게 폭풍 칭찬을 건네고 화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외투를 쾌척해 마마의 기분을 맞췄다. 이어 다음 데이트 장소인 한강으로 간 중국 시부모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 대신 각자 운동기구에 심취했다. 또한 언어장벽으로 인해 유람선 대신 오리배를 타는 등 요절복통 행보로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함소원은 저녁 만찬으로 단돈 2만3600원의 ‘짠스토랑’ 정식을 준비하며 짠소원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또한 시부모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 자리를 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기분이 좋아진 마마는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업고 한 바퀴를 돌아달라는 묵직한 소원을 요청했다. 파파는 당황한 듯 웃었지만 마마를 업고 한 바퀴를 돌아 마마를 웃음 짓게 했다. 이렇듯 ‘마마의 운수 좋은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케이크를 들고 돌아온 함진 부부는 파파를 긴급 소환해 이벤트의 고전인 케이크 속에 반지 숨기기를 실행했다. 3인방은 마마가 케이크에서 반지를 찾자 다 같이 기뻐했고, 마마도 38년 만의 커플링에 행복해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설거지를 마치고 정리를 하던 마마가 그만 반지를 개수대에 떨어뜨리면서 70만원의 커플링이 실종되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결국 노발대발한 파파, 순간 긴장한 마마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38년 만에 찾은 신혼 무드가 와장창 깨지고 말았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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