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될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제공=KBS Joy
2일 방송될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제공=KBS Joy
‘대세 트롯맨’ 가수 양지원과 이도진이 2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최근 녹화에서 양지원은 “꼬일 대로 꼬인 내 인생 어떻게 하면 좋겠나”라며 아기동자 이수근과 선녀보살 서장훈을 찾는다. 양지원은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와 같은 고민을 밝혀 궁금증을 모은다.

아이돌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이도진의 가수 인생도 만만치 않다고. ‘미스터트롯’ 이후 10년의 무명생활을 벗어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이름보다 ‘김준수 도플갱어’로 더 알려졌다고 한다. 여기에 이도진은 안영미가 피처링한 곡이 있었지만 방송 활동을 제대로 못한 경험도 있다고 밝힌다. 안영미의 ‘19금 개그’ 열망을 이미 알고 있던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 에피소드에 공감하면서도 충격을 받는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고민에 서장훈은 진지한 조언을 건넨다. 이수근 역시 ‘팩트 폭격기’를 자처해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이를 본 서장훈은 “오늘 나와 동자 역할이 바뀐 거 같다”며 놀란다.

이어 양지원과 이도진은 두 보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트로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 두 트로트 가수의 열정적인 무대와 풋풋한 매력은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공개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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