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미화하고 싶지 않아"...첫키스 결말은?
강호동X하하 "이건 다큐멘터리"
'아이콘택트' 스틸컷./사진제공=채널A
'아이콘택트' 스틸컷./사진제공=채널A
채널A의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 이상민이 ‘충격의 첫키스’ 경험담을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는 모두에게 ‘새 학기의 달’인 3월을 맞아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처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이상민은 “내가 평생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경험은 바로 첫키스”라고 말을 꺼낸다. 이에 강호동과 하하는 일제히 ‘입틀막’을 선보이며 말을 잇지 못하고, 강호동은 “혹시 종소리 빵빵, 종소리 났어?”라며 조심스럽게 묻는다.

이에 이상민은 아련한 눈빛으로 “우리 엄마가 하숙집 할 때인데…영화처럼 그 장면이 잊히지 않아”라며 “그 때 우리 집에는 낮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거든. 내가 그 당시 좋아하던 친구가 동네에 하나 있었어. 고 1 때였는데…”라고 이야기를 풀어냈다. 하하는 “하숙집 첫 키스! 스토리부터 좋다”며 침을 꿀꺽 삼킨다.

이상민은 “그 친구가 집에 놀러 온다기에 내가 음악 듣는다는 걸 어필하려고 LP로 조정현 선배의 ‘슬픈 바다’를 틀어 놨지”라고 ‘허세’ 가득하던 고교 시절을 돌아봐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순간 이상민은 정색하며 “내 기억을 미화하고 싶지 않아.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싶어”라며 어떤 사실을 고백하고, 현장은 폭소로 초토화된다. 웃음을 그친 강호동은 “이건 다큐멘터리야, 어쩔 수 없어”라고 겨우 말한다.

이상민의 충격적인 첫키스에 얽힌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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