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수라./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가수 정수라./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가수 정수라가 KBS2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했다.

정수라는 열두 살에 데뷔해 1980년대 대표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한 가수다. 1984년 '아!대한민국'이 5주 연속 1위였으며 '환희'는 8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나이는 1963년생이다.

이날 방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위해 방청객을 초대하지 않았다. 대신 KBS 개그맨 30명이 스페셜 명곡 판정단으로 자리했다. 점수 공개 없이 개그맨 판정단 30인의 각 점수 합계로 승패를 판가름하는 '스페셜 판정 룰'을 적용했다.

김대희는 정수라를 보고 놀라며 "1974년에 데뷔하신 걸로 안다. 저는 그때 인생에 데뷔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대희가 정수라에게 동안이라는 찬사를 보내자 정수라는 "죄송합니다. 놀라게 해드려서"라고 응수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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