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 사진제공=어썸이엔티
배우 박서준./ 사진제공=어썸이엔티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을 맡은 박서준이 고난에도 무너지지 않는 굳건함을 보여줬다.

지난 28일 방송된 9회에서는 경리단길로 이사한 ‘단밤’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박새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새로이는 가게 홍보를 위한 라이브채널을 개설해 젊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하는가 하면, 주변 가게들을 도와주며 경리단길 전체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I.C(이태원 클라쓰)’라는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하는 등 꿈을 향해 나아갔다.

또 정식으로 고백하지 않는 박새로이를 나무라는 오수아(권나라 분)에게 망설임 없이 좋아한다고 말하며 “언제든 우리 사이는 네가 정하는 거야”라고 단호하게 마음을 밝혔다.

이후 박새로이는 오수아와 사귀면 ‘단밤’을 관두겠다고 말하는 조이서(김다미 분)의 선포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태원 클라쓰’ 9회는 전국 시청률 14.0%, 수도권 시청률 14.9%를 기록(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금토드라마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이태원 클라쓰’ 10회는 2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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