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예능 ‘정글의 법칙’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SBS
개그맨 김병만이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예능 ‘정글의 법칙’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SBS


개그맨 김병만이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게스트 중 정글에 가장 최적화된 인물로 배우 리키 김을 꼽았다.

28일 오후 SBS 예능 '정글의 법칙'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의 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됐다. 개그맨 김병만, 김 PD가 참석했다.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을 필두로 연예인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담은 예능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햇수로 10년을 맞은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김병만은 "맨 처음에는 '정글의 법칙'을 4명이서 했다. 지금은 많은 사람이 게스트로 오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 구체적으로 볼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4명이 정글에서 6박 7일을 보냈다"면서 "이후에도 여러 번 정글에서 함께 생활한 결과, 가장 신체적으로 정글에 최적화된 사람은 리키 김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는 400회 특집으로 '정글의 법칙 헝거게임2’를 오는 29일 밤 9시 선보인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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