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남자와 여자는 시청자와 봄소풍을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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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 누구 보러 오신 거예요?” “정형돈이요, 정가은이요” tvN (이하 )가 19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시청자들과 즐거운 봄 소풍 시간을 가졌다. 추첨을 통해 뽑힌 100명의 시청자들은 열렬한 환호성으로 의 주인공 정형돈과 정가은을 맞이한 것에 비해 정형돈은 “이런 환호성이 익숙치 않다”고 어색해한다. 거기에 사회자가 연신 ‘스타’라는 호칭을 붙이자 “그러지 마세요”라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변기커버에 걸터앉은 응가자세를 선보인 의 히로인 정가은은 “시청자를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외치며 부끄러움을 거부했다. 그녀가 시원스런 웨이브로 분위기를 한껏 띄우자, 이에 고무된 정형돈도 자신의 묵은 개인기 ‘갤러리 정’과 ‘진상댄스’를 작렬한다. 하지만 7년 전 개인기가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쑥스러운 듯 “이제 개인기 개발 좀 해야겠네요”라며 넉살좋은 웃음을 지어 보인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이날 레크리에이션 분위기와 달리 시청자들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기로 했던 정가은은 허리디스크를 이유로 탑승하지 못했다. 거기다 의 이성수 PD는 “엔딩 크레딧 장면에 넣을 ‘롤러코스터’ 그림을 찍으려고 하다,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촬영 여부를 계속 번복했다. 그 과정에서 잘 조율되지 않은 것 같다”며 연기자와 취재진 모두에게 미안해한다. 하지만 초대된 100명의 시청자들은 가 푸짐하게 마련한 이벤트를 즐겼고, 소시지, 훈제치킨과 함께 500cc 맥주 한 잔을 시원하게 들이켰다. 그리고 형돈과 가은이 외쳤다. “롤코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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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원성윤 twelve@
사진. 채기원 ten@
편집. 장경진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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