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틴탑, 우주소녀, 프로미스나인이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KBS2 ‘퍼퓸’, MBC ‘검법남녀2’ 등 새 드라마가 제작발표회를 연다. 2000년 처음 개봉해 19년 동안 사랑 받은 영화 ‘엑스맨’의 마지막 시리즈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가 5일 개봉한다.

그룹 우주소녀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우주소녀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 가요 : 틴탑, 우주소녀, 프로미스나인 ‘컴백’

남성 그룹 틴탑이 4일 새 앨범 ‘DEAR.N9NE'(디어나인)발매 쇼케이스를 연다. 데뷔 9주년을 맞은 틴탑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해 팬들을 만난다. 타이틀곡은 ‘런 어웨이'(Run Away)로, 한층 성장한 이미지에 청량한 분위기를 더해 더해 올 여름 가요계를 강타할 예정이다.

같은 날 걸그룹 우주소녀는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댄스곡 ‘부기업( Boogie Up)’으로, 히트메이커 달리, 신쿵, Wonderkid 등이 참여하고 우주소녀 멤버 엑시가 랩 메이킹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 앨범에는 ‘눈부셔’ ‘마이 타입(My Type)’ ‘우리끼리’ ‘슈가 팝(Sugar Pop)’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프로미스나인도 4일 첫 번째 싱글 앨범 ‘펀 팩토리(FUN FACTORY)’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타이틀곡 ‘펀!(FUN!)’은 경쾌한 하우스, 디스코 리듬과 프로미스나인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에는 ‘플라이 하이(FLY HIGH)’와 ‘러브 럼펌펌(LOVE RUMPUMPUM)’ 등이 수록 돼 있다.

‘검법남녀 시즌2’ 메인 포스터와 2인 포스터./사진제공=MBC
‘검법남녀 시즌2’ 메인 포스터와 2인 포스터./사진제공=MBC
◆ 방송 : MBC ‘검법남녀2’와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시작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 제작발표회가 3일 열린다. 천재 디자이너와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이 없이 살던 두 남녀가 만나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로, 신성록 고원희 하재숙 차예련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같은 날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까칠한 법의학자 백범과 열혈신참 검사 은솔,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 공조 수사물로, 지난해 종영한 ‘검법남녀’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정재영, 정유미가 시즌 1에 이어 그대로 출연하며 오만석, 노민우 등이 새로 합류했다. 이날 오후 8시 55분 처음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4일에는 TV조선 새 토일 드라마 ‘조선 생존기’ 제작발표회가 펼쳐진다.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다. 강지환,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 등이 출연하며 8일 오후 10시 50분 첫 회가 방송된다.

5일 오후 9시 30분에는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처음 방송된다. 포털사이트 ‘유니콘’과 경쟁사 ‘바로’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이 뭉쳤다.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포스터/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포스터/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 영화 ‘롱 리브 더 킹’ 언론시사회, ‘엑스맨’ 마지막 시리즈 개봉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언론시사회가 4일 열린다.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흥행작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가 열연했다. 오는 19일 개봉.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가 5일 개봉한다. 19년 동안 사랑 받은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는 엑스맨의 이야기다. 지난주 사이먼 킨버그 감독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소피 터너·에반 피터스·타이 쉐리던 등 주연 배우들이 내한해 기대를 높였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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