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5월 첫째 주 연예계는 결별 소식부터 종교 논란, 활동 재개 등으로 시끌시끌했다. 배우 신현수와 조우리는 공개열애 4개월 만에 결별했다. 동하는 갑작스럽게 입대해 팬들의 아쉬움과 응원을 동시에 샀다. 박진영이 구원파 논란에 휩싸였다. 이해인은 이지로 개명했고, 은퇴한 이태임은 엄마로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신현수·조우리 결별공개열애 4개월 마침표

배우 신현수(왼쪽), 조우리가 결별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신현수(왼쪽), 조우리가 결별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신현수와 조우리가 공개열애 4개월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를 인정하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연인에서 다시 동료로 돌아갔다. 양측 소속사는 지난 4월 30일 “일주일 전쯤 헤어졌다. 결별 사유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신현수는 2013년 단편영화 ‘백화점’으로 데뷔한 뒤 최근 JTBC ‘청춘시대’ 시리즈, KBS ‘황금빛 내 인생’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조우리는 KBS2 ‘태양의 후예’ ‘마녀의 법정’ ‘추리의 여왕2’ 등 화제작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동하, 현역 입대신체검사 1등급

지난 1일 입대한 배우 동하. / 사진제공=매니지먼트AND
지난 1일 입대한 배우 동하. / 사진제공=매니지먼트AND
배우 동하가 지난 1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열쇠부대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AND에 따르면 동하는 신체검사 1등급을 받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동하는 소속사를 통해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동하는 지난해 KBS2 ‘김과장’ SBS ‘수상한 파트너’ 등에서 여러 색깔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지난 1일 종영한 SBS ‘이판사판’에서는 첫 주연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도전해 호평 받았다.

구원파 논란박진영, 디스패치와 대립 첨예

‘구원파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 사진=텐아시아 DB
‘구원파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지난 3월 서울 모처에서 열린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고 디스패치가 지난 3일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박진영은 곧바로 자신의 SNS에 “성경공부 모임일 뿐 구원파 조직과 아무 상관 없다”라며 간증문까지 올려 해명했다.

디스패치는 취재 과정을 설명했고 구원파 신도들의 제보까지 공개해 다시 한 번 박진영의 구원파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러자 박진영은 또 다시 SNS에 “9월에 기자들을 모아 집회를 공개하겠다”며 강경하게 정면대응에 나섰다.

이해인이지 개명, 엄마 이태임의 인생 2막 시작

개명 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이지, 은퇴 후 예비 엄마가 된 이태임 / 사진=이지SNS, 텐아시아DB
개명 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이지, 은퇴 후 예비 엄마가 된 이태임 / 사진=이지SNS, 텐아시아DB
2005년 CF모델로 데뷔한 뒤 tvN ‘롤러코스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해인이 이지로 개명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은퇴를 선언했던 배우 이태임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인생 2막을 열었다.

이지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개명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고 했다. 2015년 SBS ‘마녀의 성’ 이후 공백기가 길었던 이해인은 지난 1월 씨앤코이엔에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이태임의 D라인이 공개됐다. 지난 3월 19일 SNS를 통해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현재 임신 6개월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그가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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