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1월 넷째 주에도 연예계에서는 다양한 소식들이 들려왔다. 배우 전태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진희는 둘째 임신 사실을, 전지현은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결별과 열애 소식도 이어졌다. 배우 송승헌이 중국 배우 유역비와 헤어졌고, 배우 임지연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故 전태수/사진=텐아시아 DB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故 전태수/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전태수, 향년 34세로 타계

배우 하지원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전태수가 지난 21일 세상을 떠났다.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친누나인 하지원은 비보가 정해진 다음 날 예정돼 있던 영화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고인의 곁을 지켰다. 그리고 고인의 발인 다음날인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추모 글을 게재했다.

하지원은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박진희(왼쪽)와 지난 26일 득남한 배우 전지현/사진=텐아시아 DB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박진희(왼쪽)와 지난 26일 득남한 배우 전지현/사진=텐아시아 DB
◆박진희 둘째 임신, 전지현 득남

배우 박진희가 둘째를 임신했다. 2014년 다섯 살 연하의 판사 남편과 결혼한 박진희는 그해 11월 첫 딸을 출산했다. 그리고 4년 만에 둘째 소식을 전했다. 박진희의 소속사 엘리펀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진희는 현재 태교에 전념 중이다. 출산 전까지 드라마나 영화 등 작품 활동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지난 26일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2012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 외손자이자 금융인인 최준혁과 결혼한 전지현은 2016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기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애 3년 만에 결별한 배우 송승헌(왼쪽)과 유역비
열애 3년 만에 결별한 배우 송승헌(왼쪽)과 유역비
◆송승헌-유역비, 열애 3년 만에 결별

한중커플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했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두 사람이 결별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4년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5년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후 3년여간의 연애 끝에 최근 결별했다.

2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임지연/사진=텐아시아 DB
2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임지연/사진=텐아시아 DB
◆임지연, 두 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

배우 임지연이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이욱 W-재단 이사장으로, 두 사람은 약 6개월 전 처음 만나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중,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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