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듀엣가요제’ 방송화면
사진=MBC ‘듀엣가요제’ 방송화면


일반인 참가자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자 가수들에게는 재발견의 장이 되기도 했던 MBC ‘듀엣 가요제’가 지난 7일 시즌1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듀엣 가요제’를 통해 훈남 선생님 두진수-노래 끝판왕 최효인-싱글맘 조선영-5연승 명예졸업 채보훈 등 일반인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들과 더불어 ‘듀엣 가요제’는 EXID 솔지-B1A4 산들-한동근-길구봉구 봉구 등 숨겨져 있던 실력자들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듀엣 가요제’의 최대 수혜자이자 역대급 듀엣으로 손꼽히는 팀이 있다. 바로 한동근-최효인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듀엣 가요제’에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으면, 나얼의 ‘바람 기억’,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특히 한동근은 ‘듀엣 가요제’ 출연 이후 ‘역주행 신드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2년 전 발표한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지난 8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고,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한동근에 첫 1위 트로피를 선사했다.

한동근-최효인 팀의 진가는 지난 7일 방송된 왕중왕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가장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이 박효신의 ‘숨’ 무대로 봉구-권세은 팀을 꺾고, 왕중왕전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 한동근은 “이 자리가 나에게는 자아 성찰을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그동안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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