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이영애 / 사진=SBS ‘사임당’ 캡처
배우 이영애 / 사진=SBS ‘사임당’ 캡처
‘사임당’ 이영애가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에서 서지윤(이영애)은 아버지를 찾아가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서지윤은 “애초부터 모두 감당하지 못할 일들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오기만 가득 차서 덤벼들기만 했다. 그냥 지는 게 싫어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지윤은 “올바른 걸 위해 싸운 게 아니라 저만을 위해 싸웠다. 제 자존심과 욕심 때문에”라며 “저 잘못 산 것 같다. 뭔가에 취해 헛것만 꾸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서지윤은 “너무 무섭다. 또 어떻게 당할까, 또 어떻게 무너져 버릴까 무섭기만 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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