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사임당’ 송승헌, 노영학 /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SBS ‘사임당’ 송승헌, 노영학 /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임당’ 속 노영학이 첫 등장해 송승헌과 남다른 브로맨스 호흡을 선보인다.

28일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측은 송승헌과 노영학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누군가를 바라보며 얼굴 가득 따뜻하고 자상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송승헌의 꽃미소를 이끌어낸 이는 첫 등장을 앞두고 있는 노영학이다.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차림으로 송승헌과 함께 저잣거리 잠행에 나섰다고, 첫 등장부터 송승헌과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호흡과 아우라를 발산하는 노영학이 극 전개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임당’은 이번 주 방송분부터 고려지 경합 2년 후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앞서 18회 말미 양류공동체를 이끄는 사임당(이영애)과 총을 들고 백성들을 괴롭히는 왜인들을 처단하는 이겸이 등장, 확 달라진 모습으로 호기심을 높이기도 했다. 전환점을 맞고 달라진 이야기를 펼쳐 나갈 ‘사임당’에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해 한층 풍성한 이야기들이 풀어질 전망이다.

노영학이 연기하는 세자는 백성의 사는 모습을 알기 위해 몰래 잠행을 나올 정도로 당찰 뿐 아니라 왕으로서 자질을 가졌고, 숙부인 이겸(송승헌)을 믿고 신뢰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몰래 잠행을 나와 우연히 사임당이 이끄는 양류공동체에 들러 백성들의 생활상을 알게 되고 사임당과도 인연을 맺게 될 예정이다. 확 달라진 사임당과 이겸, 새롭게 등장할 인물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임당’ 제작 관계자는 “2년의 세월이 건너뛰면서 기존 인물들의 상황도 달라지지만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활력을 불어넣고 보다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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