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서현, 지현우/사진=텐아시아 DB
서현, 지현우/사진=텐아시아 DB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남녀주인공 지현우와 서현을 향한 대중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50부작 드라마다.

지현우는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 각종 운동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미스터리한 도둑 장돌목 역을 맡았다. 낮에는 심부름센터를 운영하고 밤에는 도둑으로 변신해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의 물건을 터는 낮과 밤이 다른 반전 캐릭터.

‘올드미스 다이어리’·‘달콤한 나의 도시’·‘인현왕후의 남자’·‘앵그리맘’·‘송곳’·‘원티드’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 자리매김한 지현우의 주말 드라마 출연은 2011년 방영된 MBC ‘천 번의 입맞춤’ 이후 6년 만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지현우가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이어 ‘도둑놈, 도둑님’은 서현의 첫 지상파 주연작으로, 서현은 의협심과 정의감이 넘치는 열혈수사관 강소주 역을 맡았다. 범인 검거에 몸을 사리지 않고, 누구보다 약자를 보호하는 강단과 의리가 있는 따뜻함 면모까지 지닌 인물.

2013년 SBS 드라마 ‘열애’를 통해 첫 연기에 나선 이후 ‘해를 품은 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맘마미아’ 등의 뮤지컬은 물론, SBS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온 서현. 서현이 처음으로 지상파 주연을 맡은 ‘도둑놈, 도둑님’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힐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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