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크로스 컨트리' 세 번째 OST 부른다...26일 공개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 수란 / 사진제공=㈜후케어스, (유)에이비플래닛

‘크로스 컨트리’ 수란의 노래가 공개된다.

MBC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는 음악과 여행이 공존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캘리포니아 편에는 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가 진솔한 음악여행기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여정 동안 직접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미션을 제시했고, 지난 12일 핫펠트(예은)의 자작곡 ‘Thru the sky’가 ‘크로스 컨트리’ 첫 번째 OST로 공개됐다. 이어 19일 보형의 자작곡 ‘Like a child’가 두 번째 OST로 공개됐다. 그리고 오는 26일,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수란의 ‘크로스 컨트리’ OST Part.3 ‘Still Breathe’의 음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크로스 컨트리’ 제작진은 ‘Still Breathe’의 예고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영상 속 수란은 어두운 밤, 네온사인이 빛나는 캘리포니아 거리를 걷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는 싱어송라이터 수란의 자유로운 감성을 색깔 있게 담아냈다. 여기에 겹쳐지는 수란 특유의 마성 보이는 본 음원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높인다.

‘Still Breathe’는 프로그레시브한 느낌을 담은 싱어송라이터 ‘수란’의 독특한 매력이 조화롭게 녹아 있는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거친 루프 드럼과 휘몰아치는 듯한 스트링 세션이 특히 돋보인다.

이번 곡은 싱어송라이터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수란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수란의 ‘겨울새’를 함께한 곽원일,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클래프크루(CLEF CREW) 이정원, 기련이 수란과 함께 작곡 편곡에 합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려하고도 자유로운 감성이 듬뿍 담긴 노랫말은 수란이 이번 ‘크로스 컨트리’ 여정을 통해 느낀 점을 고스란히 담아내 완성했다.

‘Still Breathe’는 오는 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