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TV조선 ‘아빠본색’ 이한위 /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아빠본색’ 이한위 / 사진제공=TV조선
‘아빠본색’ 이한위가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에 도전한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한위가 결혼 후 첫 쓰레기 분리수거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진다.

당시 이한위는 소파에 누워 무기력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했다. 집안 살림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던 이한위의 아내는 소파에 누워있는 남편을 여러 번 깨웠지만 이한위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추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한위의 아내는 “남편은 아이들이 학교에 간 후엔 늘 누워있는 상태로 하루를 보낸다”며 남편의 무기력한 모습에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한위의 아내는 어떻게든 남편이 몸을 움직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남편을 깨운 뒤 심부름을 시켰다. 이한위는 아내와 여러 번의 실랑이 끝에 소파에서 일어나 나갈 채비를 했다. 준비 후 밖으로 나가려던 이한위는 아내로부터 대뜸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건네받게 됐다.

결혼 이후 단 한 번도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보지 않았던 이한위는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보고는 마치 귀신이라도 본 듯 소스라치게 놀라는 반응을 보여 집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내는 생애 첫 살림 도전으로 녹초가 된 이한위에게 남성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토마토와 뽕잎차를 내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에게 함께 한의원에 갈 것을 제안했다. 평소 조금만 움직여도 힘겨워하는 남편에게 진단이 필요하다고 느낀 것.

이후 아내와 함께 한의원에 도착한 이한위는 한의사와 진지한 상담 후 곧장 머리에 수십 개의 침을 맞았다. 그 모습은 마치 프랑켄슈타인을 연상시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한위의 진맥을 짚어본 한의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다소 어두운 표정을 지어 불안감을 조성했는데, 모두를 긴장하게 한 이한위의 진맥 결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8 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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